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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버도어 장식장 제작하기 . 경산가구디자인학원

등록일
2023.06.2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2

6월이 막바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장마가 시작이 되고 비가 자주오니 학원 앞의 식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경산가구디자인학원에 꽃들이 많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속이 비어 있는 통나무에 흙을 넣고 꽃을 심었더니 

제법 잘 자라고 있습니다. 

출석체크를 하는 현관 입구에 꽃이 있으니

학원이 한층 더 따뜻한 느낌입니다. 

 


 

나무는 국산 추자나무인데  자연스럽게 

버섯도 피어나서 통나무의 자연스러움이 더 

잘 표현되고 있는 것 같아 볼때마다 신기하기도 하고

마냥 좋습니다. 

가구공방창업을 위해 학원에서 

가구제작 기술을 배우는 분들이 나무의 또 다른 매력과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템버도어에 들어 갈 서랍을 반턱 주먹장으로 제작하여

높이를 대패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재단 작업은 기계작업으로 가능하지만 

부분적으로 세밀한 작업은 

수공구의 역활이 중요합니다. 

수공구의 사용법과 날물 연마에 많은 노력을 들여야 

가구공방창업에도 더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대패밥이 나오는 느낌과 내가 원하는대로 

나무가 깎여 나가는 것이 아직도 신기 할때가 있습니다. 

가구를 30년 넘게 만들어도 신기한 걸 보면

참 재미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수강생분들에게도 많이 이야기 하지만 

나무를 만진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판재와 각재로 된 재료를 가지고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것은 

참 매력있는 일입니다. 

 


 

밸트샌더를 사용하여 오동나무를 다듬고 있네요

원래는 대패를 사용하여 오동나무를 깎아내고 다듬지만

손대패 실력이 부족한 분들은 밸트샌더로 갈아내는

작업을 하는데 좋은 작업은 아닙니다. 

수공구의 기술은 습득이 어렵지만 

한번 습득된 기술은 평생을 함께하기 때문에 

날물갈기와 손대패 작업을 계속 꾸준히 해야 습득이 가능합니다. 

 


 

대패와 밸트샌더로 마무리 된 서랍을 끼워 넣은 모습입니다. 

정확하게 끼워져 있는 서랍이 깔끔하게 보이네요

서랍은 너무 정확하게 맞추게 되면 목재가 숨을 쉬기 때문에

겨울에는 습도를 내뱉어 줄고 여름에는 습기를 머금어 

목재가 팽창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너무 정확하게 틈세가 없이 제작을 하면 여름에

서랍이 몸체에 꽉 끼여 빠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템버도어의 서랍은 반턱주먹장과 가구제작산업기사에 

출제된 서랍의 맞춤으로 2가지 방식으로 제작이 됩니다. 

서랍에서 중요한 부분은 각도가 90도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삐뚤어진 서랍은 열리고 닫을 때 

항상 문제가 되면 닫힌 후에도 앞면의 돌출이 달라져

보기가 싫어집니다. 

 


 

요즘은 수입이 되는 신형 클램프를 많이 사용하는데

작은 서랍은 전통 방식인 조임쇠가 가장 

쓰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역시나 서랍은 직각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서랍 조립에는 직각자를 사용하여

꼭 직각을 확인하여야 좋은 가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경산가구디자인학원에는 남천꽃도 피었습니다. 

무심히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까이서 보는 남천꽃이 예쁘네요

가을에는 이 꽃이 또 예쁜 열매를 맺어 

눈을 즐겁게 해주겠죠 ^^

경산가구디자인학원에서 가구를 배우는 

모든 분들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기를 바랍니다.